정보공개서 설비비, DID vs LED
사업연도가 끝나고 정보공개서 파일을 다시 연다. '가맹점사업자의 부담' 표, 설비·비품 칸에는 작년에 적어 둔 숫자가 그대로 남아 있다. 그 한 줄을 보고 예비 창업자가 계약을 결정한다.
프로젝트 개요
- 분야
- LED전광판 — 옥외·실내 LED 전광판, 미디어파사드, 모듈·컨트롤러·구조물 설계와 시공
- 적용 디스플레이
- 실내 LED 전광판 · 멀티비전·비디오월 · DID·사이니지 모니터 · 스트레치 디스플레이
- 구성 요소
- CMS·스케줄 송출 · 콘텐츠 제작 · 3D 모델링·설계 · LED 컨트롤러·송신카드 · 미디어 플레이어·셋탑 · 네트워크·폐쇄망 · 구조물·브라켓 보강 · 전원·배선·배관
- 진행 단계
- 현장 실측 → 구성 제안·설계 → 제작·발주 → 설치·시공 → 시운전·인수 교육 → 운영·유지보수
- 작성
- 2026-09-17 · (주)연우솔루션 현장 기록
- 1현장 실측
- 2구성 제안·설계
- 3제작·발주
- 4설치·시공
- 5시운전·인수 교육
- 6운영·유지보수
핵심 수치
상업용 DID는 55·65·75·86·98인치로 나뉘고, 하루 16~24시간 연속 구동을 전제로 만든 패널이다.
밝기는 350니트 이상이 기본이지만, 전면이 통유리이거나 화면이 창을 등지면 700니트급으로 올려야 낮에 글자가 읽힌다.
전면 폭 2.4m 벽 하나를 두고 구성은 세 갈래로 갈린다.
65인치 두 대를 가로로 붙이면 폭이 2.9m를 넘는다.
모듈로 채우면 화면 크기를 벽에 맞출 수 있고 베젤 선이 없다. 320×160mm 모듈 기준으로 2.24×1.28m가 깔끔하게 떨어진다.
실내 LED는 평균 250W/㎡ 안팎, 흰 화면이 꽉 찬 순간은 그 두세 배까지 튄다.
사업연도가 끝나고 정보공개서 파일을 다시 연다.
'가맹점사업자의 부담' 표, 설비·비품 칸에는 작년에 적어 둔 숫자가 그대로 남아 있다.
그 한 줄을 보고 예비 창업자가 계약을 결정한다.
정작 오픈 현장에서는 화면 한 대를 달기 위해 벽을 뜯고, 배선을 새로 뽑는다.
표의 숫자와 현장의 견적이 벌어지는 자리는, 대체로 정해져 있다.

표에 적힌 설비비 한 줄이, 매장 벽면의 시공 범위를 결정한다
정보공개서의 설비비 칸은 예비 창업자가 가장 먼저 계산기를 두드리는 자리다.
그런데 '매장 사이니지 일체'처럼 뭉뚱그려 적으면, 읽는 쪽은 화면 본체 값만 떠올린다.
실제로 한 지점에서 나가는 비용은 일곱 갈래다.
디스플레이 본체, 브래킷·구조물 보강, 전원·배선 매립, 전송장비와 컨트롤러, 시공비, 콘텐츠 제작, 그리고 선택 항목인 유지보수.
본체부터 폭이 넓다.
상업용 DID는 55·65·75·86·98인치로 나뉘고, 하루 16~24시간 연속 구동을 전제로 만든 패널이다.
밝기는 350니트 이상이 기본이지만, 전면이 통유리이거나 화면이 창을 등지면 700니트급으로 올려야 낮에 글자가 읽힌다.
같은 65인치라도 이 한 줄에서 금액이 갈린다.
가정용 TV 시세로 잡아 둔 숫자를 표에 넣으면, 가맹점은 계약할 때 본 금액과 오픈할 때 받은 견적서 사이에서 설명을 요구하게 된다.
표를 고치는 일보다, 표를 쓰기 전에 지점 한 곳을 실측하는 편이 빠르다.


2. 같은 전면 폭 2.4m인데, DID와 실내 LED는 표가 다르게 채워진다
전면 폭 2.4m 벽 하나를 두고 구성은 세 갈래로 갈린다.
65인치 두 대를 가로로 붙이면 폭이 2.9m를 넘는다.
2.4m 안에 들어오는 건 86인치 한 대이거나, 65인치에 스트레치 바 타입을 얹는 구성이다.
86인치는 패널만 40kg대다. 석고보드 2겹 벽에 브래킷만 박으면 몇 달 뒤 하단이 벌어진다.
각파이프 50×50 프레임이나 합판 선시공이 설비비에 같이 들어가야 한다.
실내 LED는 성격이 다르다.
모듈로 채우면 화면 크기를 벽에 맞출 수 있고 베젤 선이 없다. 320×160mm 모듈 기준으로 2.24×1.28m가 깔끔하게 떨어진다.
대신 픽셀피치를 먼저 정해야 한다.
화면을 보는 가장 먼 자리가 5~6m면 P2.5 안팎, 카운터 바로 앞에서 보는 구조면 P1.5~P1.9까지 내려간다.
피치가 한 단계 촘촘해질 때마다 모듈 수량과 금액이 같이 올라간다.
소비전력도 표에 영향을 준다.
실내 LED는 평균 250W/㎡ 안팎, 흰 화면이 꽉 찬 순간은 그 두세 배까지 튄다.
220V 단독 회로를 따로 뽑을지 기존 회로에 물릴지가 전기 공사 금액을 가른다.


3. 견적서를 표로 옮기기 전에, 지점마다 흔들리는 값을 먼저 센다
설비비 산정은 견적서를 먼저 받아 오는 일이 아니다.
표본 지점 한 곳을 정하고, 순서대로 값을 채우는 일이다.
먼저 현장 실측이다.
벽면 폭과 높이, 가장 먼 좌석까지의 거리, 창과 조명의 위치, 분전반에서 화면 뒤까지의 배선 거리를 잰다.
이 네 가지가 인치와 픽셀피치, 밝기와 전기 공사 범위를 거의 결정한다.
다음이 구성 제안과 도면이다.
시야거리와 밝기를 검토해 사양을 확정하고, 브래킷 위치와 배관 경로를 도면에 올린다.
그 도면 위에서 견적이 나온다.
이때 표준 지점 금액과, 지점마다 움직이는 요인을 나눠 적어야 한다.
벽체 종류, 층고, 배선 거리, 지방 출장, 영업 중 야간 시공. 실무에서 금액을 가장 자주 흔드는 다섯이다.
일정도 숫자로 적어 두는 편이 낫다.
실측에서 구성 제안까지 2~3일, LED 모듈은 발주 후 제작·입고에 2~3주, 시공은 지점당 1~2일이 보통이다.
오픈일에서 거꾸로 세면 발주 시점이 나온다.
인테리어 목공 단계에서 벽 보강과 배관을 같이 끝내면, 마감 이후 다시 뜯는 비용이 사라진다.
시공 다음 날에는 점주 인수 교육과 콘텐츠 인계가 붙는다.


4. 오픈 이후의 비용까지 적어야, 가맹점과 다투지 않는다
설비비 표는 문을 여는 날까지의 비용만 담는다.
말이 어긋나는 지점은 대개 그다음이다.
상업용 패널은 하루 16~24시간 구동을 견디게 만들어졌지만, 손이 아예 안 가는 장비는 아니다.
모듈 접점, 전원부, 전송장비는 매장 환경을 그대로 탄다.
주방 쪽 유증기, 여름 통유리 안쪽 온도, 잦은 차단기 트립이 전부 기록으로 남는다.
하드웨어 유지보수 계약과 출장 AS 조건을 설비비와 별도 줄로 적어 두면, 나중에 설명할 일이 줄어든다.
콘텐츠도 같다.
본부에서 만든 행사 영상을 전 지점에 같은 날 내리려면 CMS와 전송장비가 함께 설계돼야 한다.
지점 인터넷 회선이 없거나 폐쇄망이면 구성 자체가 달라진다. 이 조건은 실측 때 확인하지 않으면 개점 직전에 드러난다.
(주)연우솔루션은 삼성 정품 사이니지를 취급하고, 직접 시공과 전담 A/S로 전국에 출장을 나간다.
오뚜기, 서강대학교, 서울세관, 대치동 자이 모델하우스 같은 기업·대학·관공서·모델하우스 현장을 맡아 왔고, 여성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하드웨어와 프로그램, 콘텐츠를 한 회사에서 하기 때문에 설치 이후 연동과 콘텐츠 갱신까지 창구가 하나로 유지된다.


숫자를 크게 적는 일보다, 나중에 설명할 수 있는 숫자를 적는 일이 어렵다.
지점 한 곳을 제대로 재고 나면 나머지 매장의 범위도 같이 보인다.
표준 지점으로 삼을 매장의 벽면 사진, 벽면 폭과 높이, 가장 먼 좌석까지의 거리, 창과 조명 위치, 인터넷 회선 여부.
이 다섯 가지만 챙겨 연락하면 현장 실측 일정과 구성 제안부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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