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사인 화면 연동 전에 정하는 4가지
월요일 오전 9시 40분, 3층 복도. 회의실 A 문 앞에 두 팀이 겹쳐 서 있다. 한쪽은 지난주에 잡아 둔 예약, 다른 쪽은 금요일에 옮긴 일정.
프로젝트 개요
- 분야
- LED전광판 — 옥외·실내 LED 전광판, 미디어파사드, 모듈·컨트롤러·구조물 설계와 시공
- 적용 디스플레이
- DID·사이니지 모니터 · 엘리베이터 모니터 · 전자칠판 · 스트레치 디스플레이 · 룸사인·현황판
- 구성 요소
- 콘텐츠 제작 · 맞춤 프로그램 개발 · 순번·예약 연동 · 3D 모델링·설계 · 화상회의 연동 · LED 컨트롤러·송신카드 · 미디어 플레이어·셋탑 · 네트워크·폐쇄망
- 진행 단계
- 현장 실측 → 구성 제안·설계 → 제작·발주 → 설치·시공 → 시운전·인수 교육 → 운영·유지보수
- 작성
- 2026-09-17 · (주)연우솔루션 현장 기록
- 1현장 실측
- 2구성 제안·설계
- 3제작·발주
- 4설치·시공
- 5시운전·인수 교육
- 6운영·유지보수
핵심 수치
월요일 오전 9시 40분, 3층 복도.
문 옆은 벽 폭이 좁다. 문틀과 소화전 사이에 남는 폭이 30cm 안팎인 현장이 많아, 스트레치(바 타입) 디스플레이를 세로로 쓴다. 화면 중심은 바닥에서 1,500mm 전후, 문틀에서 100~150mm 띄우면 서 있는 눈높이와 맞는다.
층 전체 회의실 여덟 곳의 오전·오후 현황을 한 장에 모으는 용도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지점까지 거리가 6~7m면 55인치 세로 화면에서 회의실명과 시각이 읽힌다.
밝기는 상업용 패널 기준 350니트 이상을 잡는다.
사무용 TV와 갈리는 지점이 여기다. 상업용 DID는 하루 16~24시간 연속 구동을 전제로 만든 패널이라, 출근 전에 켜서 야근 시간까지 돌려도 설계 범위 안이다.
60초 폴링이면 예약을 취소한 뒤 화면이 바뀌기까지 평균 30초가 걸린다. 회의를 급하게 잡고 바로 뛰어가는 조직이면 웹훅으로 밀어 주는 방식이 맞다.
월요일 오전 9시 40분, 3층 복도.
회의실 A 문 앞에 두 팀이 겹쳐 서 있다.
한쪽은 지난주에 잡아 둔 예약, 다른 쪽은 금요일에 옮긴 일정.
예약 시스템에는 둘 다 흔적이 남아 있지만, 문 앞에는 아무 표시도 없다.
결국 한 팀이 노트북을 안고 자리로 돌아간다.
회의실이 모자란 게 아니라, 회의실이 지금 무슨 상태인지 문 앞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다.

화면이 붙을 자리는 문 옆 한 뼘과 복도 끝, 두 곳이다
룸사인 디스플레이는 회의실 문 옆에서 지금 회의 제목과 주최자, 다음 예약 시각을 띄우는 화면이다.
달고 나면 복도에서 문을 두드려 보는 일이 사라진다.
자리는 두 곳으로 갈린다.
문 옆은 벽 폭이 좁다. 문틀과 소화전 사이에 남는 폭이 30cm 안팎인 현장이 많아, 스트레치(바 타입) 디스플레이를 세로로 쓴다. 화면 중심은 바닥에서 1,500mm 전후, 문틀에서 100~150mm 띄우면 서 있는 눈높이와 맞는다.
복도 끝이나 엘리베이터 홀에는 55인치를 세로로 건다.
층 전체 회의실 여덟 곳의 오전·오후 현황을 한 장에 모으는 용도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지점까지 거리가 6~7m면 55인치 세로 화면에서 회의실명과 시각이 읽힌다.
밝기는 상업용 패널 기준 350니트 이상을 잡는다.
복도 끝이 통유리라 정오에 직사광이 들어오는 층은 700니트급으로 올린다.
사무용 TV와 갈리는 지점이 여기다. 상업용 DID는 하루 16~24시간 연속 구동을 전제로 만든 패널이라, 출근 전에 켜서 야근 시간까지 돌려도 설계 범위 안이다.


2. 화면은 예약 시스템이 이미 아는 것을 받아 적는 장치다
연동의 실체는 단순하다.
예약 정보는 이미 회사 안에 있다. 화면은 그것을 받아 적을 뿐이다.
문제는 어디서 받아 적느냐다.
Exchange·Microsoft 365 캘린더, 구글 캘린더, 자체 그룹웨어 DB — 세 가지는 인증 방식부터 다르다. 앞의 둘은 권한을 받은 계정으로 회의실 사서함을 읽고, 자체 그룹웨어는 예약 테이블을 열어 줄 API가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없으면 조회용 API를 새로 만든다. 이 구간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개발 일정으로 잡아야 한다.
갱신 주기도 미리 정한다.
60초 폴링이면 예약을 취소한 뒤 화면이 바뀌기까지 평균 30초가 걸린다. 회의를 급하게 잡고 바로 뛰어가는 조직이면 웹훅으로 밀어 주는 방식이 맞다.
폐쇄망이면 그림이 또 달라진다.
외부 클라우드로 나가지 못하니 사내에 중계 서버를 두고, 화면은 내부망에서만 붙는다.
그리고 회선이 끊긴 순간에도 마지막으로 받은 시간표를 캐시로 계속 띄우게 해 둔다.
빈 화면은 담당자에게 곧장 고장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3. 예약은 꽉 찼는데 비어 있는 회의실을, 화면이 정리한다
룸사인을 달면 두 번째 문제가 곧 드러난다.
예약표는 하루 종일 꽉 차 있는데, 정작 들어가 보면 아무도 없는 시간.
화면에 터치를 넣으면 규칙을 화면이 집행한다.
시작 후 15분 안에 체크인을 누르지 않으면 자동 반납, 문 옆 화면은 '지금 사용 가능'으로 바뀐다. 연장은 다음 예약이 없을 때만 30분 단위로 열어 둔다. 복도에서 지나가던 사람이 그 자리에서 30분을 잡아 쓰는 흐름이 여기서 생긴다.
같은 데이터로 리포트도 나온다.
회의실별 예약 시간 대비 실제 체크인 비율을 월 단위로 뽑으면, 회의실을 늘릴지 파티션으로 나눌지 판단할 숫자가 생긴다.
회의실 안쪽 화면도 같은 줄기에 있다.
86인치는 화면 가로 약 1,900mm, 높이 약 1,070mm다. 가장 먼 좌석이 4.5m 안쪽이면 공유 문서의 작은 글자까지 읽힌다. 그보다 길면 98인치로 올리거나 좌석 배치를 손본다.
삼성 FLIP 같은 전자칠판을 쓰면 화상회의 화면 위에 그대로 필기가 얹힌다.
여기에 종료 5분 전 안내를 띄우게 해 두면, 다음 팀이 문 앞에 서 있는 장면이 줄어든다.


4. 견적을 움직이는 건 화면 값이 아니라 벽 속과 회의실 개수다
견적서를 열면 디스플레이 금액이 제일 크게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금액을 흔드는 줄은 대개 그 아래에 있다.
항목은 이렇게 나뉜다.
디스플레이 본체 / 브래킷·매립 백박스 / 전원·랜 배선 / 재생 장치와 컨트롤러 / 연동 개발 / 시공비 / 화면 디자인 / 유지보수.
회의실이 여덟 곳이면 화면은 여덟 대지만, 연동 개발은 한 번이다.
대신 배선은 여덟 번 들어간다. 화면 자리에 콘센트와 랜 포트가 없으면 그 구간이 통째로 추가된다. 인테리어 공사가 함께 도는 현장이라면 목공 단계에서 백박스와 배관만 미리 넣어도 이 줄이 크게 줄어든다.
일정은 대체로 이렇게 흐른다.
현장 실측 반나절, 구성 제안·도면 2~3일, 견적 확정 후 장비 제작·입고 2~3주.
연동 개발은 예약 시스템 종류에 따라 3~4주, 시공은 여덟 실 기준 2~3일, 마지막에 인수 교육과 화면 관리 계정 인계.
장비 입고와 개발을 같이 돌리면 전체가 한 달 반 안쪽으로 모인다.
(주)연우솔루션은 하드웨어 설치와 연동 프로그램 개발, 화면 콘텐츠를 한 회사에서 진행한다.
화면이 안 켜질 때와 예약이 안 넘어올 때, 연락할 곳이 갈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화면 한 대를 더 다는 일이 아니다.
복도에서 사람이 멈춰 서는 5분을, 시스템이 이미 아는 정보로 없애는 일이다.
(주)연우솔루션은 삼성 정품 사이니지를 취급하는 여성기업으로,
관공서와 대학, 기업 사옥과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직접 시공과 전담 A/S를 맡아 왔다.
서강대학교, 서울세관, 서울상공회의소 같은 현장에서 설치와 사후 관리를 함께 진행했고, 전국 출장 설치·AS와 하드웨어 유지보수 계약도 운영한다.
상담 전에 세 가지만 준비되면 이야기가 빨라진다.
문 옆 벽면 사진과 폭·높이, 회의실 개수와 층 배치, 그리고 지금 쓰는 예약 시스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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