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투명 DID, 먼저 재 볼 숫자 4개
사장님이 길을 건넌다. 맞은편 인도에 서서 자기 가게를 돌아본다. 유리창에는 건너편 건물과 하늘이 비치고, 안쪽에 세워 둔 화면은 검은 네모로만 보인다. 매장 유리창 광고가 실패하는 자리는 대개 여기다.
프로젝트 개요
- 분야
- LED전광판 — 옥외·실내 LED 전광판, 미디어파사드, 모듈·컨트롤러·구조물 설계와 시공
- 적용 디스플레이
- 실내 LED 전광판 · 투명 LED · DID·사이니지 모니터
- 구성 요소
- CMS·스케줄 송출 · 콘텐츠 제작 · 3D 모델링·설계 · LED 컨트롤러·송신카드 · 미디어 플레이어·셋탑 · 네트워크·폐쇄망 · 구조물·브라켓 보강 · 전원·배선·배관
- 진행 단계
- 현장 실측 → 구성 제안·설계 → 제작·발주 → 설치·시공 → 시운전·인수 교육 → 운영·유지보수
- 작성
- 2026-10-03 · (주)연우솔루션 현장 기록
- 1현장 실측
- 2구성 제안·설계
- 3제작·발주
- 4설치·시공
- 5시운전·인수 교육
- 6운영·유지보수
핵심 수치
앞의 것은 55·65·75인치 화면이 유리 뒤에서 밖을 향하는 윈도우 사이니지다.
가시광선 투과율 50%짜리 썬팅 필름이 붙어 있으면, 700니트 화면은 인도에서 350니트 안팎으로 보인다.
실내 벽에 거는 상업용 DID는 350니트 이상이면 충분하다.
영업이 12시간이든 16시간이든 패널은 하루 16~24시간 연속 구동으로 설계된 상업용을 쓴다.
P3.9라면 약 4m, P7.8이라면 약 8m 밖에서부터 점이 아니라 그림으로 보인다.
이런 자리는 55~75인치 고휘도 DID가 맞다. UHD 해상도라 1m 앞에서도 메뉴 가격이 읽힌다.
사장님이 길을 건넌다. 맞은편 인도에 서서 자기 가게를 돌아본다.
유리창에는 건너편 건물과 하늘이 비치고, 안쪽에 세워 둔 화면은 검은 네모로만 보인다.
매장 유리창 광고가 실패하는 자리는 대개 여기다.
화면이 나빠서가 아니라, 유리를 재지 않고 화면부터 골랐기 때문이다.
투명 디스플레이든 윈도우 사이니지든, 계약 전에 재 볼 숫자는 네 개다.

첫 번째 숫자는 투과율이다 — 유리가 먼저 밝기를 가져간다
현장에서 '투명 DID'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두 가지다.
유리 안쪽에 세우거나 매다는 고휘도 DID 패널, 그리고 유리에 직접 붙이는 투명 LED 모듈.
앞의 것은 55·65·75인치 화면이 유리 뒤에서 밖을 향하는 윈도우 사이니지다.
뒤의 것은 LED 소자 사이가 비어 있어 매장 안이 비쳐 보인다. 피치가 넓을수록 더 비치고, 제품에 따라 투과율은 대략 60~80%대에 놓인다.
그런데 어느 쪽이든 빛은 유리를 한 번 지나야 밖에 닿는다.
가시광선 투과율 50%짜리 썬팅 필름이 붙어 있으면, 700니트 화면은 인도에서 350니트 안팎으로 보인다.
돈을 주고 산 밝기의 절반을 필름이 가져가는 셈이다.
그래서 실측 날 가장 먼저 묻는 것은 화면 크기가 아니다.
이 유리에 필름이 붙어 있는가, 로이유리인가, 색이 들어간 유리인가.
"화면을 고르기 전에, 유리를 먼저 읽어야 한다."
필름을 화면 자리만큼 걷어낼지, 그만큼 밝기를 올릴지는 이때 정한다. 걷어내는 쪽이 대개 싸다.


2. 두 번째 숫자는 니트다 — 한낮의 유리는 화면보다 밝다
실내 벽에 거는 상업용 DID는 350니트 이상이면 충분하다.
같은 화면을 유리 뒤에 세워 밖을 향하게 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낮의 유리에는 하늘과 맞은편 건물이 비친다. 그 반사광보다 화면이 어두우면 글자는 묻힌다.
창가·통유리 자리는 700니트급을 기준으로 잡는다. 서향처럼 오후 직사광이 유리에 바로 떨어지는 매장은 그보다 높은 고휘도 패널이나 투명 LED 모듈을 놓고 다시 검토한다.
밝기만 올려서 끝나는 문제도 아니다.
차양이 유리 위쪽을 얼마나 가리는지, 화면 바로 뒤에 매장 조명이 역광으로 서는지에 따라 같은 700니트가 다르게 보인다.
밤은 반대다.
낮 밝기 그대로 두면 행인은 눈을 돌리고, 맞은편 주택에서는 전화가 온다.
컨트롤러에 시간대별 밝기를 넣거나 조도 센서를 달아, 해가 지면 스스로 낮아지게 한다.
영업이 12시간이든 16시간이든 패널은 하루 16~24시간 연속 구동으로 설계된 상업용을 쓴다.
가정용 TV를 유리 뒤에 세우면 첫 여름부터 탈이 나기 쉽다.


3. 세 번째 숫자는 거리다 — 누가 어디에 서서 보는가
유리창 홍보의 관객은 매장 안 손님이 아니다.
인도를 지나는 사람,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 차 안의 운전자다.
LED는 픽셀피치에 1,000을 곱한 값을 최소 시야거리로 잡는다.
P3.9라면 약 4m, P7.8이라면 약 8m 밖에서부터 점이 아니라 그림으로 보인다.
인도 폭이 3m인 골목 상권에 P7.8을 붙이면, 바로 앞을 지나는 행인에게는 점박이 불빛이다.
이런 자리는 55~75인치 고휘도 DID가 맞다. UHD 해상도라 1m 앞에서도 메뉴 가격이 읽힌다.
반대로 왕복 4차로 건너편, 15m 밖에서 가게를 알리고 싶다면 55인치 한 대로는 작다.
가로 약 1.2m짜리 화면은 길 건너에서 손바닥만 하게 보인다.
유리 한 면을 폭 3m 이상으로 채우는 투명 LED 모듈이 이때 값을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과 가장 먼 사람, 둘 중 누구에게 말을 걸 것인가."
실측 때 줄자를 유리에만 대지 않고 길 건너까지 들고 나가는 이유다.


4. 네 번째 숫자는 견적서의 줄 수다 — 일곱 줄이 다 있는가
화면 값만 적힌 견적서는 싸 보인다. 그리고 시공 날 줄이 늘어난다.
견적은 일곱 줄로 구성된다.
디스플레이 본체, 브래킷·구조물·보강, 전원·배선, 전송 장비·컨트롤러, 시공비, 콘텐츠 제작, 그리고 선택 항목인 유지보수.
유리창 현장에서 금액을 흔드는 것은 주로 둘째와 셋째 줄이다.
유리에는 앵커를 박을 수 없으니 화면은 천장에서 내려오거나 바닥에서 올라와야 한다.
천장이 석고보드 마감이면 슬래브까지 보강재를 올려야 하고, 스탠드형이면 진열 동선을 60cm쯤 내줘야 한다.
전원도 마찬가지다.
유리창 아래에는 콘센트가 없는 매장이 많다. 분전반에서 10m를 끌어오는지, 천장으로 넘기는지에 따라 배선비가 갈린다.
투명 LED 모듈은 면적이 커지면 소비전력이 kW 단위로 올라가 전용 회로를 따로 잡기도 한다.
콘텐츠 줄을 비워 두는 사장님도 많다.
다만 유리창 화면은 세로형이거나 비표준 비율인 경우가 많아, 가로 영상을 그대로 올리면 잘린다.
(주)연우솔루션은 하드웨어와 CMS, 콘텐츠를 한 창구에서 다루므로 화면 비율이 정해지는 날 콘텐츠 규격도 함께 정한다.

5. 숫자를 다 재고 나면, 남는 것은 순서와 여름이다
절차는 다섯 단계다.
현장 실측, 구성 제안과 도면, 견적, 시공, 인수 교육.
현장과 물량에 따라 달라지지만 실측은 한 시간 안팎, 제안과 도면은 통상 3~5일이 걸린다.
고휘도 DID는 재고가 있으면 1~2주 안에 시공일을 잡고, 주문 제작하는 투명 LED 모듈은 입고까지 3~5주를 본다.
시공은 DID 한두 대 기준 하루, 유리 한 면을 채우는 LED는 이틀 안팎이다.
가장 흔한 실패는 첫 여름에 온다.
화면을 유리에 바짝 붙여 세운 매장이다. 한낮 직사광의 열이 유리와 패널 사이에 갇히면, 화면 한쪽이 검게 얼룩지는 흑화가 나타난다.
유리에서 10cm 안팎을 띄우고 위아래로 바람길을 열어 두면 대부분 피한다.
두 번째는 뒷면이다.
밖에서는 깔끔한데 매장 안에서는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그대로 보인다. 뒷면 커버와 배선 정리를 도면에 넣는다.
세 번째는 신고다.
유리 안쪽이라도 밖을 향한 디지털 광고물은 지자체마다 판단이 다르다. 시공 전에 관할 구청에 확인한다.
우리는 실측과 시공을 직접 하고, 그 뒤 A/S도 전담한다.
홍대 미장센 같은 상업시설부터 관공서·대학까지, 삼성 정품 사이니지를 다뤄 온 여성기업이다.


유리창은 매장에서 가장 넓은 면이고,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면이다.
빛이 들어오고, 열이 쌓이고, 길 건너의 시선이 닿는다.
(주)연우솔루션은 화면을 권하기 전에 그 유리 앞에 먼저 선다.
투과율과 밝기와 거리를 재고, 일곱 줄이 모두 적힌 견적서를 낸다.
직접 시공하고, 전담 A/S로 전국 어디든 다시 찾아간다. 여성기업으로 등록된 회사가 일하는 방식이다.
유리창 정면 사진, 유리 폭과 높이, 가게 앞 인도 폭과 길 건너까지의 거리, 필름 유무, 인터넷 회선 여부를 알려 주면 현장 실측과 견적 상담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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